일상이 기록 되는 공간 일상이 기록 되는 공간

부모님과 점심을 먹으로 가기전에 부산, 그리고 전국에서 어묵으로 유명한 고래사어묵을 들려보기로 했다. 티비 광고에서도 몇번 봤고, 홈쇼핑에서도 광고하는 고래사 어묵. 인터넷으로는 종종 먹어보기도 했던 어묵인데 매장은 어떨지 궁금했다.매장 입구. 귀여운 캐릭터들도 있었고 세계최초로 어묵면으로 요리를 했다는 어우동을 어필하는 문구도 있었다. 난 고래사어묵을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벌써 60주년이 지난걸로 봐서는 전통이 오래된 어묵이였네..어묵집답게 엄청나게 큰 어묵모형이 입구 옆에 있었고, 밖에서도 간단히 먹을수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매장에서 산 다음에 바로 먹을수 있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좀 있는 걸 봐서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매장을 딱 들어가면 어묵을 트레이와 포장된 어묵을 담..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절이기도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절 해동용궁사를 갔다 왔다.부산이라는 도시 특성상 바다가 가까이 많이 있고, 그 바다 근처에 절을 지어서 절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멀리서 바라보는 절과 바다의 조화로운 뷰가 이쁘지 않을수 없었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동용궁사 입구를 지나면 십이지신에 돌동상이 순서대로 서있다.난 범띠여서 범 돌동상 하나 찍어줘야지~!여자친구는 말띠여서 말 동상도 찍어서 보내줬다.근데 말 콧구멍에 누가 동전 꼽아 놓은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재주도 좋아.입구를 좀 지나고 경치가 좋아서 한 컷.약간 바다가 화난거 같지만 그래도 느낌 있었던 용궁사의 바다.비 안온게 어딥니까~!불전함에 돈을 넣고 부처님한테 물을 주는? 그런 의식을 치루는 곳 같았다.다들 되게 진심을 다해..

영진돼지국밥집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엄마 아빠는 커피를 나중에 드신다고 해서 혼자 근처에 카페를 찾다가 들려본 파슈어커피로스터스.간판이 없어서 한두번은 지나친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 겨우? 찾아서 들어가본 파슈어커피로스터스생각보다 내부는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놨다.직접 로스팅을 해서 커피를 우려내고 뽑는듯..?!어떤 카페를 가던 난 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어서 그걸 시켰다.글을 쓰다보니 막상 커피 사진이 없네 ㅠㅠ음.. 산미가 좀 덜했고 막 쓰지 않은 커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실 국밥먹고 어느 커피 전문점을 갔어도 평타는 쳤을거 같다.하지만 그 기대보다 더 맛있었던 파슈어커피로스터스~!사장님이 커피에 진심인게 느껴져서 더 맛있게 마셨다.추후 또 방문의사 있음!!2024.04.22

부산사람들한테 더 유명하다는 영진돼지국밥.영진돼지국밥집은 부산올때마다 오는거 같다.부모님 모시고 3번째 방문.화려하지 않은 간판.주차장은 넓지 않으며, 정문 주차장이라 옆에 사이드? 주차장이 있다.점심시간쯤에 방문했는데 이렇게까지 사람이랑 차가 많을줄 몰랐다.사이드 주차장은 이미 풀이고 정문 주차장에 겨우겨우 주차 완료!가게들이 몰려있지 않은 너무 평범한? 장소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메뉴찬은 국밥종류가 5개고 수육 그리고 술 이렇게 팔고 있었다.다양한 메뉴가 아닌 국밥위주의 메뉴판.부모님이랑 나는 대표메뉴인 돼지국밥 3개로 주문완.양파, 고추, 마늘소면, 부추, 쌈장 그리고 새우젓이 기본으로 나온다.모듬 밑반찬은 무한 리필!소면을 3번은 리필한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추는 2번정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차 출차를 하기전에 아빠가 근처에 산책하기 좋다는 곳이 있어서 들려본 동백섬.날씨가 화창하진 않았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산책하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코스가 쭈욱 뻗어 있었고,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말고도 산책 및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섬이름이 동백섬인만큼 많은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었지만 우린 동백시즌 이후에 간거라 활짝핀 동백은 볼 수 없었다.다리에서 다정하게 사진한컷 찍으시고 각자 갈길 가시는 부모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빠가 걸음이 좀 빠르셔서 천천히 가라고 몇번을 얘기 했던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기전에는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막상 나오니 상쾌도 하고 운동도 조금 되는거 같고~~산책하다가 나무랑 바다랑 저 뒤에 산이랑..

부모님이랑 횟집에서 맛있게 회를 먹고 두분은 잘 준비를 하시고 난 소화도 시킬겸 해운대 해안가 산책을 나갔다.이 갬성은 해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갬성인듯!! 딱 보면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정도 아입이까?! 바다랑 도시가 공존한다니.. 찍으면서도 멋있다 생각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도 또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호텔, 아파트, 상가에 들어온 불빛들이 야경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앴다. 서울 야경도 이쁘지만 다른 느낌으로 부산 해운대 야경도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꽤 늦으신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산책을 바닷가에서 한다니..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산책하다가 발견한 야구연습장!! 술이 좀 들어 갔는지 아니면 원래 잘 못했는지 .. 오기가 생겨서 만원어치는 친거 같다......

부산에서도 지역주민들이 더 자주 방문한다는 자갈치횟집을 다녀왔다. 2번째 방문!3년전에 왔을때랑 외관이 똑같앴다.미리 예약을 하면 안쪽에 방을 잡아주고 방문 예약하면 홀에 있는 자리를 주는거 같앴다.부모님이 가셨을때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하셨다길래 오늘도 바로 들어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 가게옆에서 30분정도를 기다렸던거 같다.. ㅠㅠㅋㅋㅋㅋ이날은 일요일. 요일마다 다른듯..?!회가 나오기전에 스끼다시들이 먼저 나온다.아빠는 벌써 막장 제조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러....나도 제조 내 기호에 맞게 제조 완료!이 횟집은 막장이 회 맛을 더 살려주는거 같다!!초장도 맛있고~ 막장도 맛있고~우리는 돔 세트를 시켰다~!뭔돔 뭔돔 뭔돔 도다리 세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명을 쭉 해주셨는데 까먹었..모든 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