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분위기 좋은 유럽피언 레스토랑 더루즈무스 후기
    슬기랑 2021. 11. 19. 16:08

    오래 알고 지낸 대학 후배 오랜만에 만나고 왔다.

    9월 10월에 보기로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미뤄져서 11월에야 만날 수 있었다.

    각자 직장의 위치에서 적정한 장소를 물색 하던 중 후배님이 고양시에 있는 괜찮은 레스토랑을 예약 했다며, 형수?를 데리고 오라 하여 같이 출발!

    하.. 이번에도 입구사진이 없어요.. 미안함돠.. 메뉴판도 없어요.. 다음엔 찍어 볼께요.. 미안해요 ㅠㅠ ㅋㅋㅋ

    거두 절미 하고 바로 음식 사진으로 고고!!

    후배님이 먹고 싶은걸 다 시키라고 해서 내가 고른 감바스(스트러스 스페니쉬 감바스 18,500원)

    탱글탱글한 새우와 짭쪼름한 올리브 소스에 빵까지 같이 먹으면 ㄹㅇ 존맛 진짜야 진짜

    근데 감바스는 어지간해서 맛없기 힘들기에 설명은 여기 까지..!

    요새 항공샷 안찍는다며 이렇게 찍어야 맛있어 보인다고 여친님이 말해서 한 컷더

    위에 보다 맛있어 보이니? 잘찍었어 .. 늘고 있어 잘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음 음식 나오세요~

    샤프론 프론 & 스칼럽 파스타(18,500원)

    살면서 처음 먹어본 맛!!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생각해봤는데.. 음.. 관자 진짜 .. 와 .. 진짜 맛있어

    면은 당일 반죽으로 직접 뽑고 면이 먹물이랬나? 암튼 관자 슥슥 새우 슥슥 파스타 휘리릭 감아서 같이 먹으면 녹는 그런맛

    이해 못해도 어쩔 수 없어요 함 드셔봐 오?! 라는 반응이 자동으로 나올것 같다

    개인적으로 홍합을 좋아하진 않는데 저 홍합은 맛있었음.. 뻔한 크림파스타 맛에 물리신 분이라면 강추!!

    훈연 채끝 스테이크!!(앵거스 채끝 등심 스테이크 39,500원)

    아 아쉬운게 동그란통안에 연기가 가득한 곳에서 스테이크가 오픈 하는걸 찍었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쉽네

    여친님이나 나나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으로 먹는 것을 선호하는데 홀 보시는 분이 미디움레어를 추천했다.

    굳이 안바꾸고 추천해준대로 먹길 잘한 거 같다.

    소금, 비트소스, 땅콩소스 이렇게 제공이 되고, 샐러드와 버섯 가지가 나온다.

    스테이크를 썰때 피가 많이 흐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혀 1도 흐르지 않았고, 생각보다 덜 질겼으며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짱맛!!

     

     

    양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후배가 메뉴 하나를 더 시켰다. 맘 먹고 온듯했음.. ㅎㅎ

    마지막 음식 연어스테이크(17800원)

    슬기(여자친구) 배가 불러서 얼마 먹지 못하고, 슬기랑(후배) 나랑 냠냠했음.

    한 입 먹자 마자 시키질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좀 부서지는 느낌이 나서 포크질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맛은 인정! 살짝 겉바속촉

    연어 스테이크 특유의 비린?바다 맛이 나지만 샐러드랑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난 비린걸 잘 먹지 못하는데 내가 먹을 정도면 엄청 괜찮은 거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아 중간에 빠진 내용이 있는데.. 곧 후배님이 결혼한다!!

    그래도 결혼전에 보고 직접 청첩장을 받았다!!(내가 달라고 함.. 내놔 빨리줘!!) 자주 보자 슬기야!!

    결혼 미리 축하하고 결혼식장에도 또 보게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더 행복하고

    그리고 찡찡 몸이 천근만근인데 저번에 후배가 초대 해준거 거절 했다고 같이 와줘서 고마워..ㅠ

    인테리어에 일에 많이 피곤했을텐데 ㅠㅠ 고생했어 스릉한다 여보!!

    일산, 고양 근처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기념일이라면 누군가가 일산에서 소개팅을 한다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추천해 달라면

    더루즈무스를 추천 할 꺼 같다

    다만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쉽진 않으니, 차 또는 택시를 타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덕이공원(무료)에 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