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3대짬뽕 "신관짬뽕" 후기~!

평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기가 심심해서 갑자기 출발한 공주.

 

공주에서도 3대짬뽕으로 유명한 신광짬뽕을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했다.

 

올때 성심당도 들려서 빵도 살 생각으로 겸사겸사 충청도로 여행일정을 잡았다.

 

날씨가.. 비가 좀 오는게 딱 짬뽕먹기 좋은 날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시간이 끝날 무렵 한.. 2시 쯤 신관짬뽕을 도착했다.

 

주말에서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고 했는데 월요일에 왔는지는 몰라도 한가한 느낌이 들었다.

 

평일 여행에 맛이 이런거 아닐가 싶었음.

 

건물은 깔끔해보였고 주차장은 많은 차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지만 1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외부 주차장이 있었다.

요즘에는 장사 잘 되는 가게들은 영업시간이 참 짧은거 같애....

 

6시까지라도 해주면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마지막 주문은 3시 영업시간은 오후 4시면 마감을 한단다.... 나 조금만 늦었으면 못먹고 돌아갈뻔....

 

아슬아슬했음 진짜로.

 

다음에는 검색 좀 하고 출발하기로 하고 입장해봅시다~!

메뉴는 정말 간단.

 

테이블은 20여개가 있었던거 같고, 월요일이라 사람이 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내가 먹고 있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계속 들어왔다. 유명하긴 한가봐.

 

짜장, 짬뽕, 탕수육, 군만두 끝!

 

짬뽕이 유명한 가게라고 하니 난 짬뽕을 골랐고, 짬뽕중 더 맛있어 보이는 고기짬뽕(차돌)을 시켰다.

국물은 찐득한 느낌이였고, 면위에는 고기, 양파, 당근, 파, 깨소금 등이 올라가 있었다.

 

일단 국물이 진해 보여서 비쥬얼은 합격~!

혼자 온 공주 여행 인증....

 

여자친구님은 일을 해서 같이 못온게 좀 아쉬웠다 ㅠㅠ

 

정말 심플한 메뉴.

 

군만두나 탕수육을 시킬까했는데 백프로 남길거 같애서 아쉽지만 .. 다음에 같이 오면 시켜보기로 하고 짬뽕만 먹기로~!

면이랑 고기랑 국물이랑 조합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보였던것처럼 먹었을때도 국물이 진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고기 기름과 짬뽕국물도 잘 어울렸고~!

 

뭔가.. 특별하지는 않은 짬뽕이였는데 자꾸 땡기는 그런 맛!!

 

후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칼칼한 맛도 있고, 하지만 많이 맵지도 않고 신라면 맵기에 짬뽕.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는지 이런 날씨에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과 면이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주에서 다른 짬뽕들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정도면 공주에서도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짬뽕 같앴다.

면을 후루룩 다 먹고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뙇!!

 

짬뽕 국물 간이 약하지 않고 좀 센편이여서 국물만 먹기에는 조금 짰고, 면 또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았다.

 

자극적인 짬뽕맛.

 

심심한? 짬뽕을 원한다면 여기는 안오는게 좋을듯.

 

근데 짬뽕이 심심할 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면 클리어. 밥 클리어.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한컷 더.

나올때 되니까 마감시간에 더 가까워져서 사람들은 더 적었다.

 

공주 여행을 다시 오게 된다면 또 들릴거 같다.

 

공주에 유명한 다른 짬뽕도 궁금하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에 짬뽕만 먹으로 오기에는 좀 그렇고..

 

아무튼 맛있는 차돌짬뽕!! 그렇다고 다른 차돌짬뽕이랑 차별점은.. 잘 모르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나면 또 들릴듯.

 

2024.04.29